테무 쇼핑 잘 안 하긴 하는데, 그래도 구매한다면 그나마 실패 확률이 적은 다꾸 용품을 지르는 편이다. 오랜만에 어플을 켰다가 홀린 듯이 구매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 듯.
아직 2025년 다이어리를 구매하기 전인데 설렌다. 2025년 다이어리는 스타벅스 언데이티드로 정하고 프리퀀시를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다. 일기는 알라딘 굿즈로 피너츠 데일리 다이어리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 과연 올해는 이 다이어리를 꽉꽉 채워갈 수 있을까.
오늘 배송 온 테무산 다꾸 용품을 살펴보자니, 내 취향 너무 한결 같은 것..

먼저 빈티지한 느낌의 종이들. 이런 걸로 뭘 어찌해야할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 그냥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종이 질감은 까끌까끌하고, 두껍지 않다. 종이마다 크기도 다양하고, 아무튼 만족

이 친구는 스티커다. 은근 달력이나, 요일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잘 쓰이는 반투명 스티커. 휴지심 같은 데에 말려 있다.

성냥갑처럼 생긴 케이스에 들어있는 빈티지 느낌의 라벨 스티커. 스티커라 간편하게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이 친구들도 스티커 ㅋㅋ 너무.. 취향 소나무…

스티커팩. 네 문구류도 좋아합니다만.
모아놓고 보니, 너무 비슷한 걸 많이 샀나 싶기도 한데, 비싸지도 않고, 금액을 맞추려니 어쩔 수가 없었다. 이번에 잘 꾸며보고 어느정도 다 쓰면 또 구매해야겠다.
그나저나 스타벅스 프리퀀시 언제 다 모으나..🥲